‘메·호 시대’ 저물때 됐나… 올해의 선수 후보 동반제외
‘메·호 시대’ 저물때 됐나… 올해의 선수 후보 동반제외
  • 승인 2020.09.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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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처음…더브라위너·레반도프스키·노이어 3파전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둘 다 최종 후보 세 명 안에 들지 못한 것은 이 상을 제정한 이래 10년 만에 처음이다.

UEFA는 23일(이하 현지시간) 2019-20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세 명을 발표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최종 후보 명단에 들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 도움왕에 올랐다.

레반도프스키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시즌 총 47경기에 출전해 55골을 몰아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3관왕)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인 골키퍼 노이어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의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트레블에 큰 힘을 보탰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에 없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에서 낸 모든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한다.

3명의 최종 후보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32명)·유로파리그(48명) 조별리그 참가팀 감독 80명과 유럽스포츠미디어 그룹이 UEFA 회원국에서 한 명씩 뽑은 55명 기자의 투표로 가려졌다. 1위 표에 5점, 2위 표에 3점, 3위 표에 1점을 줘 점수를 합해 후보를 압축했다.

시상식 ‘단골손님’이었던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최종 후보에서 빠졌다. 최종 후보 3인의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메시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53표를 받아 공동 4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41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39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리버풀·27표),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26표)가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25표로 10위에 처졌다.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한 것은 UEFA 올해의 클럽 선수 대신 2010-2011시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시상한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차례 시상에서 호날두는 모두 최종 후보에 올라 가장 많은 세 차례나 수상했고, 메시도 6번 최종 후보에 든 뒤 두 번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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