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국한시백일장 장원에 조희욱씨
상주 전국한시백일장 장원에 조희욱씨
  • 이재수
  • 승인 2020.09.27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방지 지상백일장 개최
비대면 불구 한시 302편 접수
장원·차상·차하 등 63명 당선
낙강시제문학페스티벌시상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시상 오른쪽이 장원 조희옥 씨.

2020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제17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의 장원은 ‘耕田(경전)의 조희욱(경남 김해)씨가 차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4일 시청 시민의 방에서 조씨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한시회 상주지회의 김종호 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제17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백일장으로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총 302편의 수준 높은 한시들이 접수됨으로써 상주의 한시 문화 부흥에 기여했다.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를 재현함으로써 문향의 도시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낙강범주시회는 선비들이 낙강 낙동강)에 배를 띄우고 시를 읊는 행사로 고려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올해의 시제는 ‘상주 임란북천전적지’로 선정해 진행됐다. 지역별 한시 분야의 권위자인 5명을 고선관으로 위촉했고 9월 20일 함창유림회관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5명, 가작 40명, 특별상 2명으로 총 63명이 당선됐으며, 대회결과는 9월 24일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됐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