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못가도 괜찮아, 안방이 즐거우니까...추석 스포츠 행사 ‘풍성’
고향 못가도 괜찮아, 안방이 즐거우니까...추석 스포츠 행사 ‘풍성’
  • 승인 2020.09.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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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LG 더블헤더 편성
축구 울산-전북 선두경쟁 치열
강원도 영월서 씨름장사대회
30일 시작되는 올해 추석 명절 연휴에도 어김없이 국내외 스포츠 행사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민족의 대이동’을 자제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인 만큼 집에서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며 연휴를 보내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현명한 ‘연휴 계획’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민속 씨름과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안방 팬들을 찾아간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 프로야구에서는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kt wiz와 LG 트윈스가 10월 2일부터 수원에서 사흘간 더블헤더 포함 4연전을 치른다.

28일 현재 3위 kt는 66승 1무 50패로 4위 LG(65승 3무 51패)에 1게임 차로 앞섰다. 맞대결 성적에서는 LG가 6승 5패로 우위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연이어 덜미를 잡히며 위기에 빠진 5위 두산 베어스는 29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와 3연전을 벌인다.

두산은 6위 KIA 타이거즈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한화의 매운맛에 또 당하면 두산의 고통은 더 커진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승점 51로 같고 다득점으로 1, 2위가 나뉜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울산은 10월 2일 상주와 만나고, 전북은 10월 3일 포항과 격돌한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더불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리고, 꼴찌로 추락한 부산 아이파크는 FC서울과 격돌해 최하위 탈출을 노린다.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씨름은 위더스제약 추석 장사대회가 29일부터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다.

남자부 4개 체급과 여자부 3개 체급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추석 당일인 10월 1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이 열리고 2일 금강장사, 3일 한라장사에 이어 4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치러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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