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교수노조-시간제 급여 철폐요구
비정규직 교수노조-시간제 급여 철폐요구
  • 남승현
  • 승인 2010.06.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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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간강사제를 비롯해 시간제 급여제도를 즉각 철폐하라’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영남대·대구대분회는 9일 경북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간제 급여제 폐지를 주장했다.

분회는 “지난달 25일 광주 조선대의 서모 비정규교수가 참담한 시간강사의 삶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으며 1998년 이후 국내외에서 9명의 시간강사가 좌절감과 분노로 목숨을 끊었다”며“비정규교수를 죽음으로 내모는 대학 시간강사제를 철폐하고 교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대학 측은 조합과의 기존 단체협약 사항을 위반할 뿐 아니라 진행 중인 단협에도 조합 요구사항을 전면 거부하는 등 시간강사에 대한 최소한의 처우 개선조차 반대하고 있다”며“대학이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을 계속하면 광주의 비극이 여기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민노총 대구본부, 경북대 민주단체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경북대 지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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