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하천 물길 살리기 사업’ 재해예방 큰 효과
영양, ‘하천 물길 살리기 사업’ 재해예방 큰 효과
  • 이재춘
  • 승인 2020.10.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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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 토사·유수 지장목 등 제거
2차례 태풍에도 피해 거의 없어
영양하천
영양군이 샛강 물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 태풍 내습시 큰 효과를 얻었다.

민선 7기 오도창 영양군수의 공약사업인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이 잇단 태풍에 지역 물난리를 막아내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양군은 이 사업에 26억원을 투입, 관내 주요 하천 중 46개 구간(L=18.4km)을 정비했다.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은 자생하고 있는 버드나무 등 유수를 방해하는 지장목 제거를 통해 물길을 살려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하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오랜 시간 하천 내 퇴적된 토사로 물길이 협소해진 주민 취락지를 관통하는 하천을 준설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

영양군의 발빠른 하이 인해 사업추진 2년만인 지난 9월에 내습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각각 140mm의 강우량(최대 시우량 64mm)을 기록했음에도 지역의 홍수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두 차례 연속으로 다가온 태풍을 경험하면서, 본 사업의 중요성과 효과를 톡톡히 체감했다. 앞으로도 하천(샛강) 물길 살리기 사업에 더욱 더 매진하여 홍수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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