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순이)는 6일 원당천에서 3개 어린이집 아동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천 그림그리기 대회 및 민물고기 방류’ 행사와 포토존 제막식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개 어린이집(리라어린이집, 보현어린이집, 삼성프라임어린이집) 아동 60명이 참석해 소하천인 원당천을 주제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했다.
또한 원당천 그림그리기와 더불어 하천 생물의 다양성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원당천 생태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민물고기(미꾸라지) 3만마리 방류도 함께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과 같이 실시한 민물고기 방류는 원당천 내수면 자원조성 및 수생태계 개선을 희망하며 참석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행사에 임했다.
이외에도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에 바람개비 설치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인 포토존을 설치해 원당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순이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휴식공간인 원당천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당천 가꾸기 사업(장미넝쿨 조성, 바람개비 설치, 야간 힐링걷기), 벽화 그리기사업, 작은음악회 등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