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서장 신기선)는 7일 서장실에서 신혜원 화재진압 유공자·장명환 화재특별조사 유공자에게 소방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신혜원 요양원직원은 지난 5월 26일 오전 중구 내 한 5층짜리 요양원 건물의 1층 마트에서 불이 났을 당시 화재 인지 즉시 위험을 무릅쓰고 건물 내 환자 27명 및 관계인에게 물수건을 배부하고 물수건으로 문틈에 새어나오는 연기를 막는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직접 대피시켜 다수의 인명피해를 막았다.
장명환 건축사는 평소 대구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