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더는 못 미뤄”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더는 못 미뤄”
  • 승인 2020.10.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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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연기 후 9일부터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차례나 미뤄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이 마침내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22년 3월 말까지 17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현역 시절’ 마지막 월드컵 무대여서 이번 남미예선을 지켜보는 팬들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월드컵 남미예선은 10개 참가국(우루과이·콜롬비아·페루·브라질·베네수엘라·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칠레·에콰도르)이 풀리그로 예선을 펼쳐 상위 4개 팀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남미예선은 지난 3월 시작하려다 코로나19 때문에 9월로 한 번 미뤄졌고, 또다시 10월로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10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펼치는 장기전 형태의 예선 방식 때문에 일정이 더 밀리면 정작 월드컵 개막일(2022년 11월 21일)을 맞출 수 없게 돼 FIFA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결국 9일 개막을 결정했다.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은 9∼10일에 걸쳐 파라과이-페루, 우루과이-칠레, 아르헨티나-에콰도르(이상 9일), 콜롬비아-베네수엘라, 브라질-볼리비아(이상 10일) 등 5경기가 치러진다.

남미예선의 마지막 경기인 18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022년 3월 29일에 일제히 치러진다. 5위 팀이 월드컵 최종 티켓을 결정하는 대륙별 플레이오프는 2022년 6월에 예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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