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국감 새 뇌관 부상
‘라임·옵티머스’ 국감 새 뇌관 부상
  • 이창준
  • 승인 2020.10.11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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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권력형 게이트’ 공세 예고
금감원 등 문제 집중제기할 듯
秋 아들·서해 피격 증인 공방
월성1호기 감사발표 지연 논란
법사위국정감사입장하는여야의원들
국회 법사위 백혜련 민주당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 등 여야의원들이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압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1일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시절 특혜 의혹, 서해상 실종 공무원의 피격 사건 등을 두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를 놓고 야당이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중반으로 접어든 국감의 새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12일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 국감과 13일 국방위의 병무청 감사가 이어지며 추 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 감사에는 추 장관이 직접 출석, 국민의힘 의원들과 강도 높은 설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병무청 감사에선 서해상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을 놓고 고인의 형 국감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옵티머스와 관련한 감사도 예정돼 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금융위원회, 13일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선 라임·옵티머스와 관련한 불완전 판매와 부실 운용 문제가 집중 제기될 것이 불보듯하다.

이와 관련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등 이 펀드를 판매한 금융권 인물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됐다.

16일 산업은행 국감에서는 이동걸 회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에서 여당의 장기 집권을 기원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건배사를 한 데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점쳐진다.

오는 15일 법사위 감사원 국감에선 월성 1호기 감사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서도 여야간 난타전이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한 사안이지만 1차 감사시한인 지난해 12월 말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했고, 올해 2월 2차 시한도 지키지 못했다.

감사원은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조기 폐쇄 타당성 감사보고서 심의를 진행했지만 마치지 못했고, 12일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감사 과정을 놓고 외압 의혹 등이 제기된 만큼 최재형 감사원장을 둘러싼 공방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로 예정된 보건복지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는 공적 마스크 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독감 백신 수거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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