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분석
대구도 하루 평균 6.3% 하락
“긴급고용지원금 속히 집행을”
대구도 하루 평균 6.3% 하락
“긴급고용지원금 속히 집행을”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법인택시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대구 지역 매출도 7% 가까이 떨어졌다. 경북 지역은 전국 최대인 20%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이후 전국의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이 무려 5.4%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3~8월 12만2천500원이었던 반면, 올해 동기간 11만4천800원으로 6.3% 하락했다. 대구는 이 기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500명이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경북의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3~8월 13만8천500원에서 올해 동기간 11만1천200원으로 무려 19.7% 감소했다.
이외에 부산, 울산, 강원, 경기, 경남 등 다른 시도도 매출이 0.4~16% 수준의 하락폭을 보이며 떨어졌다. 반면 전남, 충북, 충남 3곳은 각각 1.3%, 13.9%, 17%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올랐다.
소병훈 의원은 법인택시 기사에게 지급될 1인당 100만 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택시 기사 등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역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이후 전국의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이 무려 5.4%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3~8월 12만2천500원이었던 반면, 올해 동기간 11만4천800원으로 6.3% 하락했다. 대구는 이 기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500명이었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 폭으로 매출이 떨어졌다. 경북의 법인택시 1대당 일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3~8월 13만8천500원에서 올해 동기간 11만1천200원으로 무려 19.7% 감소했다.
이외에 부산, 울산, 강원, 경기, 경남 등 다른 시도도 매출이 0.4~16% 수준의 하락폭을 보이며 떨어졌다. 반면 전남, 충북, 충남 3곳은 각각 1.3%, 13.9%, 17%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올랐다.
소병훈 의원은 법인택시 기사에게 지급될 1인당 100만 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택시 기사 등 서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철저한 방역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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