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최성현씨 ‘무공훈장’
참전용사 최성현씨 ‘무공훈장’
  • 박용규
  • 승인 2020.10.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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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작전사, 낙동강 전승기념식
낙동강전투전승식
15일 경북 칠곡에서 열린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전승기념식에서 김정수 2작전사령관이 최성현 씨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2작전사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15일 경북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 70주년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한국전쟁 3년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손꼽힌다.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벌어진 전투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 학도병 등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북한군의 총공세를 막아냈다. 한·미 우정의 공원은 당시 미군 45명 중 42명이 포로로 잡혀 학살당한 곳이다. 공원은 이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준공됐다.

이날 행사에선 참전용사 중 한 명인 최성현(96)씨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됐다. 기념식에는 김정수 2작전사령관(대장), 스티븐 앨런 미19지원사령관(준장)을 위시한 한국군 및 미군 주요 직위자, 백선기 칠곡군수 등 지역 기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수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국내외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민·관·군·경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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