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지원금에 20만명 몰려
특고·프리랜서 지원금에 20만명 몰려
  • 김수정
  • 승인 2020.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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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자금 신청접수 종료
노동부, 심사 거쳐 내달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에 20만 명이 몰렸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된 특고·프리랜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에 접수된 신청 건수는 총 20만 4천 건에 달했다.

특고·프리랜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올해 8월이나 9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노동부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으로 지원금 지급을 끝마칠 방침이다.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예산은 5천560억 원이다. 이 예산에는 1차 지원금 대상자 50만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을 추가로 지급하고, 1차 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 2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50만 원씩 지급하는 부분이 반영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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