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64% 늘어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없이 가격대가 1억 이상인 수입차의 판매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억원 이상 수입차는 우리나라에서 3만929대 판매돼 3분기 만에 3만대를 돌파했다.
수입차협회가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연간 3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작년 동기(1만8천857대)에 비해서는 64%나 늘었다.
이중 1억5천만원 이상 수입차는 8천150대 판매돼 작년(6천69대)에 비해 34.3% 증가했다.
5천만∼1억원 가격대 수입차 판매는 10만8천574대로 작년(10만8천589대)과 비슷하다. 5천만원 이상인 차량의 판매 대수를 보면 수입차가 13만9천503대, 국산 완성차가 8만1천773대로, 수입차의 점유율이 63%에 이르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수입차협회가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연간 3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작년 동기(1만8천857대)에 비해서는 64%나 늘었다.
이중 1억5천만원 이상 수입차는 8천150대 판매돼 작년(6천69대)에 비해 34.3% 증가했다.
5천만∼1억원 가격대 수입차 판매는 10만8천574대로 작년(10만8천589대)과 비슷하다. 5천만원 이상인 차량의 판매 대수를 보면 수입차가 13만9천503대, 국산 완성차가 8만1천773대로, 수입차의 점유율이 63%에 이르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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