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이 대형여객선 및 해군, 해경, 어업지도선 상시 정박이 가능한 복합항이 완공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가 지난 20일 완공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비 885억원이 투입된 울릉(사동)항은 해군부두 2선석(335m), 해경부두 1선석(175m), 국가어업지도선부두 1선석(145m), 여객부두(305m) 등으로 이뤄졌다.
또 북방파제 등 외곽시설과 매립으로 통한 배후부지도 함께 건설했다.
이번 접안시설 완공으로 울릉도에 해군과 해경함정이 상시 정박할 수 있게 됐어 동해 영유권 강화에 힘을 보테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대형여객선도 유치 할 수 있다.
이에 여객부두 조성으로 울릉(사동)항이 관광 거점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사동)항은 최신공법과 해상구조물인 테트라포드(T.T.P) 재활용 및 해상B/P선(해상레미콘선박)을 이용, 공기를 최대한 단축 시켰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완공을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울릉항의 관광 거점항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