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축산농협 내당점 은행원 이모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을 방문한 여성이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
정식원 대구서부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계속 진화하면서도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반드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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