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지역 中企 경기전망지수 ‘반등’
11월 지역 中企 경기전망지수 ‘반등’
  • 곽동훈
  • 승인 2020.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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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회 대경본부, 374곳 조사
SBHI 지난달보다 4.2p 상승
코로나 완화·수출 회복 여파
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수출 회복세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무근)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2020년 1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1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64.8)대비 4.2p 상승한 69로 조사 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수출(5.7p), 내수판매(5.6p), 생산(5.2p), 경상이익(4.5p), 자금 조달사정(2.4p) 등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생산설비 가동률은 전국 가동률(68.9%)대비 0.8% 낮은 68.1%로 전월 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도 대구(69.9%, 전달 대비 5.8p 상승)와 경북(67.7%, 전달 대비 1.0%p 상승)모두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경영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66.5%)이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 업체간 과당 경쟁,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의 순이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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