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평균 12.4% 기록
서울 강남 상권도 침체 보여
서울 강남 상권도 침체 보여
내수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상가 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4%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구는 16.2%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4%로 지난 2분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 분기 대비 3분기 공실률이 상승하지 않은 지역은 2곳뿐이었다. 경기도가 9%로 전 분기 대비 0.8%p 하락했고 경남도 전 분기 대비 0.4%p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이 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공실률은 증가했다.
서울과 광역시 등 주요 도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3분기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전으로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14%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0.6%p 증가) △인천(0.4%p 증가) △대구·광주(0.3%p 증가) △부산·울산(0.1%p 증가) 등의 순이었다.
비교적 활발한 상가 시장을 유지했던 서울시 강남구 상권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강남 지역 평균 공실률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이며 통계가 집계된 이래 처음으로 10%를 초과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4%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구는 16.2%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4%로 지난 2분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전 분기 대비 3분기 공실률이 상승하지 않은 지역은 2곳뿐이었다. 경기도가 9%로 전 분기 대비 0.8%p 하락했고 경남도 전 분기 대비 0.4%p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이 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공실률은 증가했다.
서울과 광역시 등 주요 도시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3분기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전으로 전 분기 대비 1%p 증가한 14%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0.6%p 증가) △인천(0.4%p 증가) △대구·광주(0.3%p 증가) △부산·울산(0.1%p 증가) 등의 순이었다.
비교적 활발한 상가 시장을 유지했던 서울시 강남구 상권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강남 지역 평균 공실률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5%p 증가한 수치이며 통계가 집계된 이래 처음으로 10%를 초과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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