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학생 반겨주시는 교장 선생님에 ‘박수’
등굣길 학생 반겨주시는 교장 선생님에 ‘박수’
  • 여인호
  • 승인 2020.1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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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기자 코너]
우리 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김영호 교장선생님께서는 지난 9월 1일에 대구교동초등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오셨다.

김영호 교장선생님께서는 항상 매일 아침 일찍 학교에 오셔서 꽃사슴들을 반겨주신다. 교문 앞에서 매일 변함없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 모양을 만들고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해 주신다. 그리고는 “아침 먹었어요?”라는 질문을 하신다. 그러면 친구들은 즐거운 목소리로 “네~” 라는 대답을 한다. 그러면 교장선생님께서는 “공부 재미있게 해요~”“수업 열심히 해요~”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신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는 마스크와 휴대전화와 옷에 하트 모양 스티커를 붙이시고 다니신다. 노랑색, 분홍색 비옷에는 하트 모양과 스쿨존 주정차 금지라는 글자가 붙어 있다. 스쿨존 글자와 하트 모양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안전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다. 또한, 교장선생님께서는 교장실에만 앉아 계시는 교장선생님이 아닌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이시다. 장갑 손바닥에 하트를 붙여 손을 흔들어 반갑게 인사해 주신다. 우리학교 교장선생님은 참 멋진 분이시다.

강나경기자 (대구교대부설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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