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9일 오전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유튜브는 오전 9시쯤부터 2시간여 동안 동영상 재생이 안되거나 늦춰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에 일어난 상황으로 당황한 이용자들이 "유튜브 무한 버퍼 언제 끝나""유튜브 안되던거 다 그런거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유튜브 오류'가 올라가기도 했다. 

유튜브 측은 장애가 일어나자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해 "오류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필요한 후속조치를 취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장애는 오전 11시쯤 정상적으로 복구가 되었으며 유튜브 측은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기기 및 유튜브 서비스에서 해결이 되었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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