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지역 일손돕기 실시
가을 농번기를 맞아 해병대 제1사단은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1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포항 장기면과 구룡포읍 등 16개 읍·면·동 및 경주 양남면 지역에 일일 약 1천 여명, 1주일간 약 5천여 명의 병력을 집중 투입해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접부대인 해병대 군수단과 교육훈련단, 해군 6전단, 미 해병대 무적캠프 장병들도 함께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민지원은 지자체 협조를 받아 고령 및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장병들은 볏짚 정리, 과일 수확, 하우스 정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은 물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작업간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동시에 대민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