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 한푼이라도 더… 경북도, 막판까지 총력 체제
내년 국비 한푼이라도 더… 경북도, 막판까지 총력 체제
  • 김상만
  • 승인 2020.11.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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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
현안사업 55건 대책 집중 논의
광역교통망 건설 등 힘 모으기로
경북도는 16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마지막까지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주요 간부들과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도정 주요현안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 확보 공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영일만항 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 지역에 꼭 필요하지만, 현재 미반영 되었거나 증액이 필요한 현안사업 55건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정말 힘겨운 한 해였지만, 도민들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을 유치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마지막 총력을 다 할 때인 만큼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의 최대 화두는 역시 광역교통망 등 SOC 분야였다. 그간 많은 노력으로 경북의 지도가 메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공동전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문경-김천간 내륙철도’등 광역교통망과 기업 유치를 위한‘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단 지정’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그간 수차례 건의해온‘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가 긍정적 의사를 표명하는 등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방위적인 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구미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등 경북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R&D·산업 인프라 확충에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사업’,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등 문화·보훈·산림 분야 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만희 경북도당 위원장과 지역 의원들은 이날 함께 논의한 주요 현안사업들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경북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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