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용 등 2명 포상 전수
1939년 제정된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 81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린다. 대구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국가보훈처는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에서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행사는 광복회 대구시지부가 오전 10시 30분께 거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선 고(故) 김성용(1913~1987), 고 한태은(여·1920~2006) 등 지역을 빛낸 2명의 지사들이 포상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45년 국내 비밀결사로, 한 지사는 1940년대 말 광복군 일원으로 활약했다.
대구보훈청은 기념일 전날인 16일 지역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99), 장병하(92) 지사 댁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국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오전 11시께 개최한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는 주제로 진행되며, 생존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기념식 주제는 독립유공자 고 김찬도(1907~1994) 선생의 묘비(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록된 글로 나라를 ‘큰 나’로 여기고, 스스로는 ‘작은 나’로 여겨 광복을 완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됐다는 의미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이날 기념식에선 고(故) 김성용(1913~1987), 고 한태은(여·1920~2006) 등 지역을 빛낸 2명의 지사들이 포상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45년 국내 비밀결사로, 한 지사는 1940년대 말 광복군 일원으로 활약했다.
대구보훈청은 기념일 전날인 16일 지역 생존 애국지사인 권중혁(99), 장병하(92) 지사 댁을 방문해 국가보훈처장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국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오전 11시께 개최한다. ‘큰 나를 위해 작은 나를 바치다’는 주제로 진행되며, 생존 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보훈처에 따르면 기념식 주제는 독립유공자 고 김찬도(1907~1994) 선생의 묘비(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록된 글로 나라를 ‘큰 나’로 여기고, 스스로는 ‘작은 나’로 여겨 광복을 완성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됐다는 의미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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