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철)은 지난 11월 6일(금) 달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0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후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2020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결과 평가 및 2021학년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하 인권지원단)은 장애학생 인권 지원 활성화를 위해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전문직, 특수교사 등 교육청 관계자 및 경찰관, 장애인권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외부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인권지원단은 달성교육지원청과 대구 지역의 우수한 인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달성교육지원청 소속교(원)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에 비해 2020년 인권지원단 운영에서 달라진 점은 정기 현장지원의 강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참여 외부위원 및 연계기관 확대, 더봄학생의 적극적인 발굴, 관리 및 지원 강화, 장기적 지원 실시 등이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참여 외부위원 및 연계기관 확대'이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참여 외부위원은 2019년 9명에서 2020년 20명으로 대폭 확충되었으며, 연계기관의 수도 2019년 7개 기관에서 2020년 14개 기관으로 2배 확대되었다. 외부위원 및 연계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자원을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정기 현장지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