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투자유치 ‘완판’

싱가포르 SC 이노베이션과
마지막 부지 MOU 체결 완료
150억 투자·40명 고용 효과
조성 7년여 만에 70개사 계약

영천시는 지난 17일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자본유치를 위해 ㈜나눔제약, 싱가포르 SC이노베이션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령화시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약재 가공식품과 건강보조 식품의 수요 증가로 관련 생산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가 이뤄병

이날 마지막 외국인 투자부지 MOU를 체결한 ㈜나눔제약과 싱가포르 SC이노베이션은 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부지면적 1만1천147㎡에 15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한약재를 제조하고 인력 40명을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유통관리 노하우와 인력, 생산기반을 가진 국내 한약재 산업의 선두주자인 ㈜나눔제약이 국내 한약재 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영천 한약재 산업의 세계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로써 2013년 말 본 산업지구가 조성된 이후 7년 만에 외국투자기업 10개사를 포함한 70개사가 계약돼 68개사가 가동 중이며 100%분양이 마무리됐다.

최기문 시장은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운용한 성과”라며, “향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스타밸리)개발과 공영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분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제약은 2004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한약재 포제 기술력으로 친환경 유기농 국내한약재를 생산해 전국 한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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