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클럽월드컵 내년 2월에…女 U20·U17은 취소
FIFA 클럽월드컵 내년 2월에…女 U20·U17은 취소
  • 승인 2020.11.18 22: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탓 결정
2월 1~11일 카타르서 개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올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탓에 내년 2월로 연기됐다.

FIFA는 17일(현지시간) “애초 오는 12월 카타르에서 열려던 2020 FIFA 클럽 월드컵을 2021년 2월 1∼11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회 개최국은 그대로 카타르다.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들이 한데 모여 세계 최강 프로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해마다 12월에 치러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대륙별 클럽대항전 일정 또한 차질을 빚으면서 대회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지금까지 올해 클럽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팀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알두하일(카타르)뿐이다.

한편, FIFA는 올해 개최하려다 내년으로 연기한 여자 20세 이하(U-20) 및 17세 이하(U-17) 월드컵은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올해 대회를 유치했던 나라에 2022년 대회 개최권을 줘 여자 U-20 월드컵은 코스타리카, 여자 U-17 월드컵은 인도에서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2020 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땄지만, 대회 취소로 아무 소용이 없게 됐다. 우리나라는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