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3명 해외유입사례
경북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는 10명이 늘어나 총 1천 649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김천 6명, 경산 3명, 안동 1명이다. 이중 7명은 지역감염 사례, 3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경산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2명이 청송가족모임 관련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전수조사 중이다.
안동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인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박 2일간 성남의 확진자 집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으며 나머지 가족 3명은 지난 18일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지역감염 사례로 김천대 간호학과 학생 2명과 경찰행정학과 학생 1명 등 3명이, 그리고 해외유입사례로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