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초 “학생별 특성 고려한 수업 만들자”
대봉초 “학생별 특성 고려한 수업 만들자”
  • 여인호
  • 승인 2020.11.30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과정 모델학교 워크숍
성취기준 수업 ‘자체 기록 양식’ 개발
운영부장 멘토역 맡아 결재 간편화
대봉초교육과정특화형모델학교대외워크숍운영
대봉초등학교는 지난달 11일 교육과정 특화형 모델학교 대외 워크숍을 가졌다.

대구대봉초등학교(교장 전경희)에서는 지난 11월 11일(수) 교육과정 특화형 모델학교 대외 워크숍을 개최하여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님과 관내 초등 교육과정 담당자들을 모시고 2년 동안 운영해 온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간리더십 구축으로 학급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모델학교를 운영하였다.

첫째, 중간리더십을 강조한 학년별 교육과정운영부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교육과정운영부장에게 교육과정의 멘토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 편성 등의 권한을 주어 함께 배우고 함께 계획하고 함께 실천하는 동료장학이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예산 편성 및 운영권을 부여하여 결재 라인의 간편화를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적재적소에 사용함으로써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둘째, 「성취기준 중심의 재구성,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이루기 위하여 대봉초등학교 교육과정 자체 양식을 개발하였다. 동학년 협의체를 통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각 학급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실행하며 실행 결과를 기록함으로써 각 학급별 고유의 특성이 드러난 학급교육과정화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이기화 장학사는 “2년간 대봉초가 앞장서서 교육과정을 특색 있게 운영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 「성취기준 중심의 재구성, 수업, 평가, 기록」일체화의 문서화가 가능함을 실제적으로 보여주었으며 그 기반을 다져 주었다. 덕분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이 제시될 수 있었다.”소감을 전했다.

또한 대봉초 전경희 교장은 “학급교육과정 중심은 결국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운영한 결과가 바로 학급교육과정인 것이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급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