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40주년…걸작의 감동 다시 한번!
‘캣츠’ 40주년…걸작의 감동 다시 한번!
  • 황인옥
  • 승인 2020.12.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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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한달간 계명아트센터
명불허전 월드클래스 뮤지컬
亞 초연 프로덕션 무대 그대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안무와 연출
‘메모리’ 등 고품격 아리아 선사
캣츠40주년내한공연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군무 모습. 파워엔터테인먼트 제공

전 세계가 사랑한 영원한 명작 ‘캣츠’가 내한한다. 대구 공연은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5월 초연 이후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왔다.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긴 시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초연 이후 단 한 번의 실패없는 흥행을 기록했으며, 2017년 프로덕션에서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은 2017년에도 국내에서 호평 받았던 새로워진 ‘캣츠’의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 오리지널 무대로 펼쳐진다.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은 각 국의 베스트 연출로 구성되어 오리지널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해진 군무, 업그레이드된 의상과 메이크업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리지널 안무가 故 질리언 린과 함께 전 세계 ‘캣츠’의 무대 연출을 맡아온 협력 연출 크리시 카트라이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내한 공연을 맡았고, 40주년 무대를 빛낼 눈부실 캐스팅과 함께한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낸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은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로렌스 올리비에 상, 토니 상, 드라마데스크 상, 그래미 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으며, 특히 음악, 조명, 무대, 안무가 어울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오프닝은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여기에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하는 희로애락, 행복의 의미 등 깊이 있는 인생의 메시지는 40여 년간 전 세대에 걸쳐 대물림 되어 지금도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캣츠’의 협력 연출 크리시 카트라이트는 “‘캣츠’는 바로 지금 필요할 희망과 구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모두가 살면서 꼭 생각해봐야 할 메시지와 아름다운 노래, 안무가 있는 마법 같은 작품”이라며 “이 특별한 순간의 ‘메모리’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6~16만원. 문의 053-762-00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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