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최리 “엄마도 서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산후조리원’ 최리 “엄마도 서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승인 2020.12.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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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처럼 내 삶, 내 행복을 위한 선택하고 싶다”
배우 최리.
“루다의 상황에 놓였을 때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종 결정은 제 생각에 따라 할 것 같아요. 내 삶, 내 행복을 위해 무엇이 옳은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엄마에게 당연하게 요구돼왔던 사회적 틀을 거부하며 조리원 내의 기존 질서를 뒤흔들었던 비혼모 루다를 연기한 배우 최리(25)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서면 인터뷰에서 최리는 “솔직하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루다는 나보다 훨씬 더 당당하고 매사에 용기가 있다고 생각해 닮고 싶었다”며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 루다를 통해 내 삶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루다가 아이를 바라보고 있는 오현진(엄지원 분)에게 ‘아이도 엄마가 웃는 걸 제일 좋아해요’라고 말했던 장면을 꼽았다.

최근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에 대해서는 “루다와 같은 비혼모로서 자신의 삶을 위해 스스로 결정을 내린 점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20대 중반의 나이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경험이 없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엄마는 모든 것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서툰 게 당연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전에는 아이를 보면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이제는 아이를 안고 먹이고 재우는 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조차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죠.”

2016년 영화 ‘귀향’으로 데뷔한 최리는 올해로 데뷔 4년 차를 맞았다. tvN ‘도깨비’(2016), MBC TV ‘이리와 안아줘’(2018),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2019)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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