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제7회 문경 관광 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문경 단산의 풍경을 담은 홍원표 씨의 ‘단산 모노레일’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SNS 부문에서는 생동감 있는 문경 철로자전거의 모습을 포착한 오광석 씨의 ‘철로 여행’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문경지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문경시의 축제, 자연경관, 관광지, 문화 유적 등 문경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사진 424점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촬영한 SNS 관광 사진 57점이 출품됐다.
전문 심사위원들이 활용성 및 작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일반 관광 사진 61점과 SNS 관광 사진 21점이 최종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금상 ‘단산 모노레일’(홍원표) △은상 ‘동로 오미자’(고우리), ‘가을의 축복’(장병철) △동상 ‘과거로 가는 길’(김영수), ‘가마 작업’(김재문), ‘자전거길’(허노익)이 뽑혔으며 가작 5점과 입선 50점도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21일 열리며 수상작 전시는 원래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문경시청 1층 로비에서 21~24일 4일간 전시된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