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 18~19일 ‘악극 명랑시장’
서구문화회관 18~19일 ‘악극 명랑시장’
  • 황인옥
  • 승인 2020.12.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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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과 행복
악극명랑시장
‘악극 명랑시장’ 공연 모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연말을 맞아 가슴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악극 명랑시장’을 18일과 19일 양일간 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단체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를 지향하는 경기도극단의 탄탄한 연기와 노래, 춤이 함께하는 악극이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악극 명랑시장’은 대형마트에 밀려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그리고 있다. 아버지의 빚을 갚지 못해 대부업체에 끌려갈 위기에 처한 명랑시장 국밥집 아르바이트생 효녀 유정과 그녀를 둘러싼 명랑시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사람들 간의 정과 온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에 고단한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모습에서 이웃 간의 사랑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이 필요한 추운 겨울 연말 문화 행사로 제격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공연장 및 건물 전체 방역과 수시 소독, 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좌석을 실시하고 모든 출입자의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출연자 및 공연 관계자와 관객들의 동선을 분리하여 보다 안전하게 공연을 진행한다. 예매는 14일 오전 9시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전석 무료.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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