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과 경북 농업기술원이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11일 경북 농업기술원과 경북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 제품의 판매 촉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선 오는 17일까지 12개 경북 농업 경영체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부각, 음료, 빵 등 50여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특설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가공 제품은 시중 제품에 비해 농산물 원료 비율이 높아 고유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식품 위생 기준에 따라 제조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이번 행사는 품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가공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농산물 가공 제품을 널리 알려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