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와 구글의 여러 서비스가 14일 저녁 9시께부터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유튜브에 접속할때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라는 표시가 뜨면서 재생이 안되거나 불안정하게 재생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유튜브 오류', '구글 오류'가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으며 이후 10시 16분께 서비스가 재개되었음을 공지했다. 접속 오류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이날 오후 8시 55분께부터  G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플레이 등의 서비스는 물론 구글 계정으로 접속하는 소셜 로그인기능까지 마비되어 국내 이용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런 오류는 1시간여만에 대부분 정상화됐다. 

유튜브는 지난달 12일에도 약 2시간 동안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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