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의 장’ 열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의 장’ 열린다
  • 김종현
  • 승인 2020.12.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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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도민 열린 토론회
3차례 걸쳐 온라인서 진행
의견 수렴 후 기본계획 마련
유튜브로 생방송 시청 가능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기자회견4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공론화위원회 전체 사업계획 로드맵’과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김태일·하혜수 공동위원장/이하 공론화위원회)는 1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 개최 등 전체 사업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EXCO 3층 그랜드볼룸B홀)는 19일 13시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방법으로 진행하며, 행정통합의 필요성 및 세부사항별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차)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 (2차)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 (3차)극복하기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단계에 따라 더욱 밀도있는 숙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각 차수별 진행은 의제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참가자 분임토의, 질의응답(비정규 참가자 전화질의) 순으로 진행한다.

1차 토론회에서는 김영철 공론화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철영 연구단장의 의제발표와 이기우 인하대교수 및 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의 토론을 듣고 참가한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의 변화모습에 대한 토론 및 분임토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참가자는 정규참가자와 비정규참가자로 구분하여 구성되며 정규참가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에서 모집된 시도민 360명으로 영상회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양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한다. 비정규참가자는 그 외 관심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으로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시청 및 전화질문 등으로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내년 1월말까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 2월 중순에는 시·도민이 직접 참가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2월 말까지 대구·경북 시·도지사에게 그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은 “숙의공론과정을 통해 시·도민의 의견과 판단을 시·도지사에게 제출함으로써, 시·도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상향식의 행정통합 추진이 되기를 희망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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