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점화 대표이사 RCHC 가입식도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구시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2021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에서 진행된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송준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백인계 적십자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별성금 전달식과 함께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식도 진행됐다.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이사는 이날 대구 RCHC 15호로 가입했다. RCHC는 일시 혹은 5년 약정으로 1억원 이상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2016년 9월 출범 후 전국에서 168호, 대구에서 15호까지 탄생했다.
한편 시민들이 십시일반 참여한 적십자 회비는 코로나19 방역 등 재난구호와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가 대구시에 전달한 라면 등 위문품은 구·군청을 거쳐 취약계층 1천410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인데도 나눔을 실현한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이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시민 모두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