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 원룸밀집지역 안전 강화
교동 원룸밀집지역 안전 강화
  • 한지연
  • 승인 2020.12.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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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거울·넘버링 랩핑 설치
안심거울2
대구 중부경찰서가 관내 교동4길 원룸밀집지역에 여성대상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사업 내용 중 하나인 안심거울이 설치된 모습. 중부경찰서제공

대구 중부경찰서가 관내 교동4길 원룸밀집지역에 여성대상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27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성에너지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00만원씩 3년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범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대구 중부경찰서가 선정돼 지난 7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사업대상지인 교동4길 여성안심귀갓길은 원룸밀집지역으로 최근 교동을 중심으로 카페·술집이 신규 입점해 유동인구가 증가한 반면, CCTV 등 방범시설은 부족한 지역이었다.

주요 사업 내용은 △ 골목길에 안전거울 설치(4개소 7개) △ 전신주 넘버링 랩핑(11개소)와 넘버링 112신고시스템 입력 등이다. 중부경찰서는 이번 사업으로 범죄 사각지역 해소와 신속한 112출동이 가능해졌다고 자평했다.

향후 중부경찰서는 교동4길 여성안심귀갓길 일대 범죄분석과 설문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대상 범죄취약지에 대한 체감안전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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