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천50명·20명 사망
신규 확진 1천50명·20명 사망
  • 조혁진
  • 승인 2020.12.3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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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1천25명, 경북 2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천명대를 유지했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천50명 증가한 5만9천773명이다.

지난 27일과 28일 세자릿 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지만, 전날 1천46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틀째 네자릿 수 확진자 기록이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1천25명이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70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아래였던 비수도권에선 총 3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대구 49명, 경북에서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27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에서 2명이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11명을 포함해 25명이다.

이날 총 10만2천497건의 검사가 이뤄진 가운데 의심신고 검사자 건수는 6만1천343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4만1천15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수도권 선별진료소를 통해 107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연말까지 길고 지난한 위기상황이 계속되는 점에서 방역당국자로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환자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날 기준보다 20명 늘어난 879명, 위·중증 환자는 2명 증가해 332명으로 집계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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