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中企 운전자금 1천24억원 지원
영천시, 中企 운전자금 1천24억원 지원
  • 서영진
  • 승인 2021.0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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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연 3% 1년 이차보전
영천시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일 부터 1천24억원 융자규모의 운전자금이차보전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중 연 3%를 1년간 이차보전하며,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체납 업체, 휴·폐업된 업체, 신청일 현재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체, 2년 연속하여 수혜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융자신청이 제외된다. 예외로 여성기업, 영천시 스타기업, 사회적기업 등 영천시 우대기업은 휴식년제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일반기업은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기업 등 경상북도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우대지원한다.

또한, 매출액에 관계없이 영천시 스타기업, 인구늘리기 우수기업 등 영천시 우대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융자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융자지원 한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난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신청 받아 설 명절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비대면) 소비문화 변화에 대비한 기업지원시책 추진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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