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굿네이버스 통해 기부
대구삼영초등학교(교장 황정하)는 지난 2020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좋은이웃 마켓」에서 삼영초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비즈쿨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견, 제작, 판매해 봄으로써 도전적 창업 정신을 키우고, 수익금 기부로 건전한 기업가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하며 비즈공예, 메이커, SW아트 3개 동아리로 운영되었다.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했고, 판매 수익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굿네이버스에 전달하였다.
6학년 나윤빈 학생은 “우리 학교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아이템을 판매하고 기부 경험까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회의를 통해 6·25전쟁 참전국이기도 한 에티오피아에 있는 아이들 지원에 동참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구촌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황정하 교장은 “지구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IB 후보 학교 중 하나인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익금 활용 방안을 결정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세계 시민으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작은 경험이 모여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