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만달러 규모 피칭 진행
추가 업무협의 요청 러브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주간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영국 현지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성의료지구를 홍보하고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21일 대경경자청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영국 현지의 벤처 캐피탈과 투자사, ICT 기업 등 총 6개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지역의 투자 유망기업 3개사가 직접 온라인 회의에 참석해 투자유치 피칭을 완료했다.
영국 내 투자자들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가능성을 타진 중인 상황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 투자 유망기업 3개사는 총 1천75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국 투자사는 올해 상반기에 추가 업무협의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영국 내 ICT기업 3곳은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한국 진출을 추진 중이며 DGFEZ 내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