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11월 교통사고 사망
직전 2달보다 62.5% 나 줄어
노인 보행 사망자도 70% ‘뚝’
운전자 인식변화 법규 준수 ↑
직전 2달보다 62.5% 나 줄어
노인 보행 사망자도 70% ‘뚝’
운전자 인식변화 법규 준수 ↑
대구경찰청이 보행자 보호활동을 집중 전개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와 보행 사망자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직전 2달(8~9월)보다 62.5%(20명), 보행 사망자는 5명으로 66.7%(10명) 각각 줄었다. 노인 보행 사망자도 같은 기간 10명에서 3명으로 70%(7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안전 활동 추진 초기와 종료 후 운전자·보행자의 행동, 의식 변화를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비교 조사한 결과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법규 준수율이 82.8%, 운전자의 통행방법 인지율이 15.9%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말부터 대구시 등 유관기관·단체와 보행자가 차를 조심하는 차 중심 교통문화에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단속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9~10월 2달간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플래카드 설치 △대형 전광판 영상·문자 송출 △경고장·전단지 제작·배부 △준법 운전자 감사카드·선물 전달 등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11월 한 달간은 캠코더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3개월 남짓한 짧은 홍보에도 인식 변화가 생긴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직전 2달(8~9월)보다 62.5%(20명), 보행 사망자는 5명으로 66.7%(10명) 각각 줄었다. 노인 보행 사망자도 같은 기간 10명에서 3명으로 70%(7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안전 활동 추진 초기와 종료 후 운전자·보행자의 행동, 의식 변화를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비교 조사한 결과 교차로 우회전 차량의 법규 준수율이 82.8%, 운전자의 통행방법 인지율이 15.9%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말부터 대구시 등 유관기관·단체와 보행자가 차를 조심하는 차 중심 교통문화에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홍보·단속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9~10월 2달간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캐치프레이즈를 활용해 △플래카드 설치 △대형 전광판 영상·문자 송출 △경고장·전단지 제작·배부 △준법 운전자 감사카드·선물 전달 등 홍보·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11월 한 달간은 캠코더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3개월 남짓한 짧은 홍보에도 인식 변화가 생긴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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