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HBSI 전망 85.2…11.2p↑
대구는 90.9 기록…14.3p 올라
“기저효과 때문…낙관 어려워”
대구는 90.9 기록…14.3p 올라
“기저효과 때문…낙관 어려워”
주택사업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새해 첫 달부터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85.2로, 지난달보다 11.2포인트(p)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구의 이달 HBSI 전망치는 90.9로 지난달(76.6) 대비 14.3포인트(p) 올라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울의 전망치는 98.0으로 지난달 대비 12.9p 상승했다. 부산(86.6)은 전달 대비 12.5p 올랐고 울산(95.0)도 90선을 유지했다. 경북은 지난달 66.6에 불과했으나 이달 81.2를 기록해 14.6p 올랐다.
주산연은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공공 재개발 사업 등 공공주도 사업 추진이 가시화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할 여건이 되는 지역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택사업 경기 기대감이 오른 것은 최근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경기를 마냥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치는 각각 88.7, 87.5로 지난달보다 2.6p, 3.0p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85.2로, 지난달보다 11.2포인트(p)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대구의 이달 HBSI 전망치는 90.9로 지난달(76.6) 대비 14.3포인트(p) 올라 주택사업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서울의 전망치는 98.0으로 지난달 대비 12.9p 상승했다. 부산(86.6)은 전달 대비 12.5p 올랐고 울산(95.0)도 90선을 유지했다. 경북은 지난달 66.6에 불과했으나 이달 81.2를 기록해 14.6p 올랐다.
주산연은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 공공 재개발 사업 등 공공주도 사업 추진이 가시화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추진할 여건이 되는 지역 중심으로 주택사업 경기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택사업 경기 기대감이 오른 것은 최근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 만큼 주택사업경기를 마냥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재개발·재건축 수주 전망치는 각각 88.7, 87.5로 지난달보다 2.6p, 3.0p 상승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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