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덕초등학교(교장 김혜주)는 지난해 12월 9일 ‘환경일기장 쓰기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1회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 경진대회’에서 학교부문 최우수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지 20일만의 쾌거다.
남덕초는 환경부와 교육부과 공동 주최한 ‘2020 환경일기장 및 환경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하여 교육과정 속에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환경학습자료를 이용하여 수업을 실시했다. 그리고 학생들은 스스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함께 GREEN 하루 일기’를 써 왔다.
남덕초는 지난 2017년 대구행복(미래)학교로 지정된 이후 그 일환으로 퇴비장, 텃밭, 허브정원, 앵두연구소, 버섯농장, 정원쉼터 등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교과와 창체를 통합한 프로젝트 수업과 텃밭놀이 동아리활동, 텃밭체험 문집제작, 친환경 먹거리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깨끗한 환경을 가꾸기 위한 일들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혜주 교장은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이 생활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오늘의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홍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여 더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