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산지직송관 오픈
홈플러스, 온라인 산지직송관 오픈
  • 강나리
  • 승인 2021.0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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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자 직거래 장터 구축
판매·배송·웹 페이지 제작 지원
홈플러스가 신선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산지직송관’을 오픈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 산지직송관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생산자가 산지에서 고객에게 직접 택배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신선식품 소비의 핵심 채널인 대형마트의 기능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를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온라인 영업이 어려운 영세 농가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상생의 의미도 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산지직송관은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생산자 중심의 직거래에 무게를 두고 운영된다. 생산자의 상품 전문성을 강조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농가의 경쟁력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검증된 농가 영입을 위해 오프라인 바이어와 온라인 MD로 구성된 산지직송 TF가 직접 산지를 방문 실사해 생산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입점 후엔 상품 품질 관리를 비롯해 판매, 배송, 온라인 페이지 제작, 광고까지 모든 영역에서 농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 산지직송관 페이지 역시 단순 상품 전시를 넘어 수확 시점부터 차별화된 관리, 판매, 배송에 이르는 스토리를 전달해 고객이 산지의 신선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생산자와 함께 사진과 영상의 구성부터 촬영, 업로드까지 진행하고 필요 시 홈플러스 본사 차원에서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돕기로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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