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질연구소 ‘글로벌 공신력’ 확보
대구 수질연구소 ‘글로벌 공신력’ 확보
  • 김주오
  • 승인 2021.01.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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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수질·미생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1)에 가입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2)로부터 수질 및 미생물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을 평가해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먹는물 시험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지난해 초부터 준비해 기관의 인력, 시설 및 환경조건, 시험장비와 시험결과 등 문서심사와 먹는물수질시험방법 등 현장평가를 거치고 인정심의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31일 최종 인정을 받았다.

게다가 수질연구소는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서 물 검사 분석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지난해 3월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한 먹는물 분야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만족’을 받아 ‘적합기관’으로 선정됐고 5월엔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수질연구소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김철섭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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