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새일센터, 여성 취업 등용문 ‘우뚝’
김천 새일센터, 여성 취업 등용문 ‘우뚝’
  • 최열호
  • 승인 2021.01.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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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교육·취업알선 등
원스톱 지원 서비스 제공
작년 760여명 취업 성공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취업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역활을 담당하며 작년 한해 763명의 여성취업을 이뤄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이 혼인,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들의 취업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취업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직업능력 개발 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취업상담사, 직업상담사 8명이 구직상담부터 구인업체 발굴,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 훈련, 직장적응 지원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취업상담 프로그램인 ‘새일 스타트·새일 플러스’ 운영으로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으로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 과정, △치매예방 전문가 과정, △Auto CAD 실무자 양성과정, △SNS 여성창업 성공전략 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 교육생의 86%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52%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새일센터가 타 취업센터와 차별화되는 점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구직자들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첫 월급 축하 데이’와, 기업체 임직원의 양성평등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등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운영, 근로의지 제고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난 가운데서도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계시켜 총760여명에게 취업의 기쁨을 안겨줬다.

김경하 시 평생교육원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여성들의 취업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직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관내 기업체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통한 취업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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