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땅값 대구 0.98%·군위 1.9%↑
4분기 땅값 대구 0.98%·군위 1.9%↑
  • 윤정
  • 승인 2021.0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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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상승률 0.96% 기록
전년 4분기 비해 0.05% 감소
군위, 신공항 영향 ‘시장 과열’
토지 거래 95만2천필지 집계
작년 4분기 세종시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전국 평균을 웃돌았으며 경북 군위군은 신공항 추진 영향으로 시·군·구별 상승률이 전국 4번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작년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높은 0.96%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4분기와 비교하면 0.0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에선 서울(1.22%)·경기(0.95%)·인천(0.88%)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수도 이전 논의가 진행되면서 행복 도시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오른 세종이 3.60%로 시·도 중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24%)·대전(1.21%,)·광주(1.04%)·대구(0.98%) 등 4개 광역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시·군·구별로 세종시(3.60%) 외에 부산 남구(2.36%)·진구(2.07%), 경북 군위군(1.90%), 부산 해운대구(1.76%) 등 순으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으로 작년부터 토지시장이 과열된 상태다.

전국 땅값 변동률을 용도지역별로 봤을 때 주거지역 1.06%, 상업지역 1.04%, 녹지 0.89%, 계획관리 0.84%, 농림 0.8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95만2천필지였다. 4분기 거래량은 전분기(87만9천필지) 대비 8.3%, 전년 동기(84만5천필지) 대비 12.6% 각각 증가했다.

시·도별로 광주 52.9%, 경북 35.7%, 부산 35.0%, 울산 30.1% 등 14개 시·도에서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토지가격의 변동률이나 거래량이 상승 추세”라고 분석하고 “앞으로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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