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명 확진…동구 체육시설 관련 누적 7명
대구 10명 확진…동구 체육시설 관련 누적 7명
  • 조재천
  • 승인 2021.01.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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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16명 추가…포항서 10명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대구 10명·경북 16명) 발생했다. 경북 안동의 한 태권도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지난 사흘간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n차 감염이 지속되는 데다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31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0명 증가한 8천30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지역 감염, 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하루 10명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동구 소재 체육시설과 연관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7일(확진일 기준) 확진된 A 씨가 동구 한 체육시설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29일 시설 이용자와 지인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동구 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최초 확진자 포함 7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5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천97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10명, 안동 4명, 경산 2명이다.

포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명, ‘1가구당 1명 전수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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