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1일
<어린이&어린이> 7월1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7.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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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신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김영곤 교장.

원어민강사 영어수업, 다양한 꿈찾기 체험학습 무상 실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 작은 학교 특성을 살린 맞춤식 교육’만이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신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Dream Up! 프로젝트’는 아이들에게 성공 습관을 길러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교육프로그램이라고 학교장은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첫째, 아이들의 꿈을 키울 터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둘째,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꿈 찾기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며, 셋째, 재량활동을 통한 꿈 펼치기 교내외 행사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그 실천 사례로, 교실 두 칸 규모의 꿈초롱이 도서관과 미래과학실을 만들어 독서 및 과학의 생활화를 꾀하고, 꿈초롱이 생활본(성공 습관으로 꿈을 펼쳐가요)을 제작하고 활용해 자신의 재능을 알고 꿈을 찾아가도록 하는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육성재단의 프로그램 응모로 얻은 예산으로 다양한 꿈 찾기 체험학습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것 등의 실적을 쌓고 있다.

특히 전교생 무상으로 실시하는 서예, 오카리나, 영어회화, 댄스스포츠, 생활과학, 독서논술 등의 방과후학교 교육과 돌봄교실 활동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천중심프로그램임을 실감할 수 있게 한다. 곳곳에 붙어있는 교감이 지도하는 서예작품이나 종합학습실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댄스스포츠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이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알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작은 학교지만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교실 및 화상영어교실에서는 도시의 큰 학교보다 더 밀도 있는 영어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신기할 정도이다. 소수의 학생이기에 가능한 밀도 있는 수업이다. 이것이야 말로 작은 학교의 특성이다.

아울러 교사들은, 2007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작은 학교의 Dream Up! - Edu Service를 위한 테마가 있는 맞춤형 동료장학’이란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단위학교 자율장학 공모제 학교로 선정돼 전교원이 활기찬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업을 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쉽게 받아들이는 교사들의 모습은 진지하다.

김영곤 교장은 “우리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을 우선으로 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관한 일에는 예산을 우선 집행한다. 특히 꿈 찾기를 위한 행사인 `나의 꿈 발표대회’, `스타 골든벨’, `나의 꿈 그리기 대회’ 등에는 수준 높은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Dream Up! 프로젝트’ 실천 의지를 보여 주었다.

작은 학교지만 큰 인물이 팡팡 나올 것이란 기대를 가진다.

여인호 기자
대구 시지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중 문학체험 희망자들은 학교재량휴업일인 지난 25일, 인문학 문화체험학습에 나섰다.

체험학습은 사진작가 차용부교수의 사진 공간 방문과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견학했다.

먼저 팔공산에 위치한 차용부 교수의 사진공간을 찾았다. 확 트인 잔디밭에는 정원과 연못들이 있었다. 원래 사진 박물관을 만들려고 했다는 이 사진공간에서 학생들은 동물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나서 차용부 선생의 강의를 들었다.

여러 가지 사진도 보여주고 슬라이드, 네거티브, 바게르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해 줬으며 사진의 발전과정인 실루엣 사진, 살롱 사진, 리얼리즘 사진 등을 이야기를 곁들여 재미있게 가르쳐 줬다
. 또 사진을 발명한 탈보트, 니옙스, 다게르, 최초의 항공사진을 찍은 나달의 이야기도 해 주고 아웃포커스와 팬포커스에 대해서도 사진을 보여주며 직접 설명해 줬다.

차용부 교수의 대표적인 작품 `미로’ 에 대해서는“살다보면 자기가 하기 싫어도 꼭 해야 하는 것이 있고 세상살이가 답이 없는 미로 같아서 `미로’로 주제를 정하고 30여년을 옆을 돌아보지 않고 오직 한 길을 걷고 있노라”고 했다.

그 다음, 6.25전쟁 다부동 전적 기념관을 견학했다. 다부동전투는 당시 아군, 적군 포함해 2만 7천 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치열한 접전지였다. 학생들은 다부동 전적 기념관을 견학해 전쟁 때 실제로 사용했던 전투기, 탱크, 무기를 눈으로 직접 보았고 다부동이 대구를 방어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치열했던 전장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이곳에 처음 오게 된 게 뜻 깊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사망한 것이 슬프고 안타까우며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전쟁 없이 평화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인문학 문화체험학습은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 6월 13일 평사리 문학관을 방문하여 박경리선생의 작품세계를 배웠고 다가올 7월 10일에는 김학성 도예가를 만나고 도예체험을 할 예정이다.

김다훈기자 (대구 시지초등학교 6학년)

새터민과 함께하는 통일교실

경산부림초등학교는 지난 16일 4·5학년을 대상으로 `새터민과 함께하는 초등 통일교실’을 열었다.

이날 강사는 실제로 북한에서 살다가 지난 2007년에 남한으로 탈북해 온 노영련 선생이다.

북한의 학교는 소학교, 고등중학교, 전문대 또는 대학교로 이뤄진다고 하는데 모두 같은 교복을 입고 교육과정을 보낸다고 한다.

이런 교육마저도 먹을 식량이 부족하고, 학교 비품비용을 내지 못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또 놀라운 사실은 북한의 학교에서는 학습과목으로 김일성, 김정일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등에 대한 우상화 교육 위주로 가르친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 경제상황이 더욱 나빠져 학교에서 공부하고 뛰어놀아야 할 청소년들이 시장에서 장사하는 부모 옆에 쪼그리고 앉아 물건을 지키거나 잔심부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새터민 노영련 선생은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자라나고 있는 여러분들이 더욱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나라의 훌륭한 큰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채영기자 (경산 부림초등학교 5학년)

찾아가는 미술강좌 실시

대구 월촌초등학교에서는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행하는 2010 상반기 문화예술(미술)강좌-`찾아가는 미술 강좌’를 지난 6월 15일 실시했다.

5학년, 6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미술 강좌’는 올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대구의 천재화가 `이인성’에 대해 자세히 잘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다.

이인성의 그림에 대한 느낌 알아보기, 물감으로 채색하기, 이인성 화가 자화상 탐색하기, 나의 자화상 그리기 등 실기활동을 포함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표현함으로써 아름다운 심상활동이 됐으며, 이인성 화가의 자화상을 통해 작가의 마음을 읽어보는 활동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감상중심의 미술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환경에서 `찾아가는 미술 강좌’ 활동은 미술에 자신감이 없거나 흥미가 없는 학생들에게 많은 재미를 줬고 학생들이 미술에 관심이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 출신 화가인 이인성이 살았던 배경과 있었던 일을 잘 알게 되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줬다.

김세진기자 (대구 월촌초등학교 6학년)

요은서당 한자.예절 지도교실

대구시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요은서당(훈장 손재현)에서는 매주 토요일 한자 및 예절 지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 내서초등학교의 1~6학년 학생 30여명이 강좌에 참여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서당에서 공부하는 것이라 하면 한자 공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한자지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전통예절도 함께 지도해 주고있다.

손재현 훈장은 요즈음 초등학생들이 비속어나 은어 등 잘못된 말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언어생활의 중요성과 가족, 친지간의 올바른 호칭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의 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봉사자 및 내당 2~3동 민간단체인 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와 연계해 매주 월요일은 영어, 목요일은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무료학습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에는 내서초등학교 박영희 교장이 직접 요은서당을 방문해 더운 날씨 속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주는 훈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비지땀을 흘리며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해 줬다.

김수영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안전동요제' 동상

대구 신서초는 지난 6월 22일 어린이 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열린 제3회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동요제에 5학년 김한나래, 이하림 학생이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했다. 우리 학교 김한나래, 이하림 학생은 친구들에게 동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했다.

이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안전수칙으로 가사를 바꿔 만든 `안전한 세상, 행복한 우리’라는 동요를 불렀다.

김한나래 학생은 `가사를 바꾸면서 안전수칙을 살펴보니 평소에 내가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자신이 부른 동요를 많은 어린이들이 듣고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정기자 (대구 신서초등학교 6학년)

우리꽃 35종 어울마당에 활짝

영덕 남정초등학교에 총 35종의 우리 꽃이 어울마당에 활짝 피었다. 작년 한 해 동안 경북도영덕교육청 지정 '우리 꽃 가꾸기 시범학교'를 운영했던 남정초등학교(교장 조승환)는 우리 꽃 노래 부르기, 우리 꽃 골든벨, 우리 꽃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곱고 바른 심성을 길렀다.

그러나 곱고 바른 심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 올해에도 다양한 우리 꽃 관련 활동들을 하고 있다.

올해도 학교 어울마당에 활짝 핀 하늘매발톱, 사랑초, 해당화, 기린초, 원추리, 갯패랭이 꽃 등 여러 가지 우리 꽃을 보며 학생들은 곱고 바른 심성을 기르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우리 꽃 가꾸기, 우리 꽃 그리기, 우리 꽃 닮기 행사를 통해 우리 꽃을 바르게 이해하고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꽃을 소중히 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김진이기자 (영덕 남정초등학교 5학년)
교육은 시대의 흐름과 요구를 잘 헤아리되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즐기면서 해 나가야 되는 일이다.

급하게 성과를 내기보다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를 신뢰하며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만이 모두가 만족하는 과정을 이루고 성과를 낼 수 있다. 본교의 교장으로서 이런 점을 잘 헤아려 명품 영어 공교육을 실현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기우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김호순 (대구 용호초등 교장)
대구 칠성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제6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대회’ 에서 `대상’을 받은 기쁨을 전교생과 다시 한 번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개최된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제6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대회’에서 서부교육청 최우수교로 참가한 칠성 합창부(지도교사 김경미)는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칠성 합창부는 제1회부터 제6회까지 대구광역시 서부교육청 대회에서 6년 연속 최우수학교, 대구광역시교육청 본선 대회에서는 제2회에서 제5회까지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해 합창에 대한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합창의 전통을 이어나가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 및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다시 한 번 대상의 감동을 전하며 함께하기 위해 지난 22일 점심시간에 학교 강당에서 친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칠성 어린이들은 박두진 작사 이흥렬 작곡의 `꽃구름속에’와 Cristi Cary Miller 작곡의 `Musica dei’두 곡의 앙코르 공연을 감상하며 `나’ 가 아닌 `우리’가 하나가 돼 만들어 내는 화음이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직접 느낄 수 있었고 학교의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을 할 수 있었으며 합창부원에게는 친구들의 격려와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구금포초등학교는 아토피 증상이 있는 학생이 전교생의 10%를 넘고 있어 지난 5월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편백나무 목재로 학교 도서관에 편백나무 서가를 만들어 비치했다. 특히 전자파가 가장 심한 컴퓨터실에는 삼나무 목재로 벽면 전체를 마감재로 외장한 정보실을 구축하여 피부 증상을 완화시키고 있다.
대구 금포초등학교는 지난 6월28일 아토피 증상 학생들의 피부 알러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시설을 구축하고 활용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금포초등학교는 아토피 증상이 있는 학생이 전교생의 10%를 상회하고 있는 점과 이 학생들이 학습활동에서 가려움증으로 인한 집중력을 갖지 못하는 점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해 학생들의 증상완화와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시설과 활동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피톤치트 물질을 냄으로써 아토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편백나무 목재로 세신 및 목욕시설을 구비한 바 있는 금포초는 지난 5월에는 학교 도서관에 편백나무 서가를 만들어 비치했고, 전자파가 가장 심한 컴퓨터실에는 삼나무 목재로 벽면 전체를 마감재로 외장한 정보실을 구축했으며, 유치원 벽장도 삼나무 목재로 마감재를 교체하여 학생들이 편백나무와 삼나무 향을 맡으면서 피부 증상도 완화시키는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금포초에서 구축한 시설의 재료인 편백나무, 삼나무, 낙우송 등 침엽수 목재는 특유의 방향물질인 피톤치트 향을 냄으로써 학생들의 면역력 강화와 피부 알러지 개선 및 집중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이와 더불어 금포초는 교실의 미세먼지와 전자파 감소를 위한 식물 가꾸기, 학교 급식에서의 친환경 먹을거리 제공, 학생들에게 피부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물에 대한 지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증상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금포초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피부 알러지 증상 완화를 위한 실제적인 환경 구축은 물론 학생 스스로 체질 개선을 이루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 길안초, 학부모의 날 운영

안동 길안초등학교는 지난 6월 22일 학부모의 만족과 긍지를 높이고 학교와 교사를 신뢰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의 날을 운영했다.

수업공개에 앞서 그동안의 교육 활동에 대한 성과와 학교 알리미 서비스에 관해 안내했다.

길안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학부모 참관 수업 공개를 실시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교와 교사를 신뢰함은 물론 학교의 전반적인 교육활동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줘 `고객만족 QS 기관인증’ 학교의 면모가 입증됐다.

특히 3월에 실시된 제15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유진, 오예진 학생이 거둔 성적에 대해 감탄했으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수업 공개 후에 안동인형극단이 주최한 안동여성독립운동가 `김락’에 관한 인형극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의 날 운영으로 학부모는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으며 농촌지역이지만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특색 있는 운영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했다. 이로써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의 만족, 긍지, 신뢰를 채우기 위한 작지만 행복한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칠곡 대교초, 학부모 참여교육 개최

칠곡 대교초등학교는 학부모회 주최로 지난 6월 25일 인조잔디구장에서 학부모 참여 교육 6월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 가득, 행복 충전! 아빠와 함께 하는 대교 여름 밤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평소 소외되거나 직장일로 인해 자녀 교육에 참여도가 낮은 아버지들의 학교교육 이해를 돕고, 학부모의 전문성을 발휘한 자원 봉사를 활성화해 학교 교육에 기여하고 학부모 스스로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그리고 매월 학부모 교육 및 지역 명사 초청 강연, 가족 운동회, 산악 등반대회 등의 행사를 계획 실시할 예정이다.

범어초, 아침 영어방송 실시

대구 범어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아침 방송 시간을 이용, 영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교내 영어 방송은 지난 3월 초 학교 교육방송 계획에 의해 화요일은 1·2학년을 대상으로 파닉스 중심의 방송, 3·4학년은 기초 영어회화 표현을 담은 드라마, 5·6학년은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영어로 알려주는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학년성에 맞게 방영 중이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금요일 영어방송은 `Fun, fun English’이다. 이 코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Nichole Thomas)와 영어회화전문강사(서찬임)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지고 매주 학년별로 돌아가며 학생들도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교사와 함께 주제와 관련된 중요 단어, 구문, 문장을 익힌 후 학생 게스트들이 중요표현을 바탕으로 역할극(role play)을 하게 돼 학생들이 재미있게 시청한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흥미를 높여주는 것은 영어퀴즈이다. 4주 단위로 나가는 퀴즈는 미리 각 교실의 환경판에 전시돼 방송을 본 후 퀴즈를 풀어서 응모한 후 4주 분량의 방송이 끝나는 주에 정답자 발표와 함께 상품이 전달된다.

현풍초, 과학문화체험교실 운영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지난 23일 `DIGST와 함께하는 과학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현풍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 DIGST와 자매결연을 맺어 그동안 우의를 돈독히 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5학년 43명으로 대구경북 과학 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직접 나와 나노 바이오 연구부 소개, 나노 바이오 개념설명, 생명공학의 이해, 식물 조직배양 실험 실습의 순으로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예천 지보초, 도서관 봉사자 독서강좌

예천지보초등학교 소산도서관에서는 지난 6월2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독서 강좌를 개최했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예천 동화 읽는 어른모임(회장 권도영)’이 주관하고 `예천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독서 강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을 다양하게 읽히고 올바른 독서지도를 위해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북협의회 이현숙 강사를 초대해 이뤄졌다.

`마음을 살찌우는 책 읽기’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첫 선생인 부모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효과 및 어린이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독서문화의 중요성, 좋은 어린이책 소개, 즐거운 책 읽기의 방법, 옛이야기와 우리말의 역할 등 독서활동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은희 학부모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찬 꿈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게 한 유익한 강의였으며 아이들의 독서 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천초, 자녀교육 학부모 연수회

대구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6월24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시간을 보냈다.

신천초는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학부모 연수회에서 홀리스틱 연구소의 도청향 소장과 성교육 전문 강사인 신기숙선생을 초빙, 강좌를 열었다.

도청향 소장은 이번 강의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에 지금은 고인이신 부친으로부터 혹독한 홀로서기 교육을 받은 체험, 자신의 자녀교육 체험담을 들려주며 자녀들의 도덕성, 사회성, 감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동을 이끌어내었다.

신기숙 강사는 자연스러운 성교육 방법과 주변에서 불쾌한 신체접촉을 할 때는 과감하게 항의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르자는 내용의 이야기를 하며 많은 공감을 얻어내었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은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자는 내용의 자녀교육 강의을 들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모두들 기립박수를 치고싶을 정도였다. 성교육은 현 시점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실질적인 사례를 들어 자녀들이 험한 세상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열정적인 강의였다. 우리만 듣기 아까운 이런 우수한 내용의 강의를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해야하며 지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들의 육성을 위해 늘 힘쓰는 학교측 에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성주 선남초, 한자시험 전교생 합격

성주 선남초등학교는 지난 5월29일 대한 검정회에서 주관해 실시한 한자 급수 시험에서 전교생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4학년은 8급, 5~6학년은 7급에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50명 전원이 합격하였을 뿐 아니라 32명이 만점으로 합격해 상장을 받았다.

선남초는 지난 4월초부터 학교 특수 시책으로 한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자체에서 자주 쓰이는 생활 한자를 선별해 한자 인증 급수제를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생활하는 곳곳에 한자로 된 격언을 걸어둬 한자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교장과 교감이 방과 후에 직접 아동 한자 지도를 하는 등 교사와 아동 모두 열의를 가지고 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자교육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키우고 참을성과 도덕성을 높여 바른 인간으로 자라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여줘 학습에 보탬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말의 70%가 한자어인 현실에서 한자 실력은 곧 풍부한 어휘력과 독해력뿐 아니라 사고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학남초, 식물.암석 이름 탐구대회

대구 학남초등학교는 지난 6월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식물·암석 이름 탐구대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식물 이름 탐구대회’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교내에 있는 암석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함께 활용하고 주변에 있는 자연물인 암석에게도 관심을 갖게 하여 자연과 인간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일깨워 주고자 하는 취지로 `식물·암석 이름 탐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했다.

이 대회를 위해 학교에서는 3월 초부터 우리나라의 야생초, 들꽃, 채소 등을 심고 가꿨으며 식물 패찰을 부착해 학생들이 등 하굣길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량활동 교재로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사랑 학습장’을 활용해 식물과 암석을 관찰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게 했다.

용호초, 학교장 생활지도협의회

대구 용호초등학교는 지난 6월24일 동촌지구대 대장, 동촌중학교 교장, 동촌초등학교 교장, 방촌초등학교 교장, 방촌동장이 모여 생활지도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그 연령대도 많이 낮아지면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동구지구 유관기관장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며 생활지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지도 협의회에서는 효과적인 생활지도를 위한 자료 공유, CCTV 추가 설치 협의, 학교 무단 출입자 통제 등의 실직적인 방안을 협의 했다.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장들은 한결같이 “학교 폭력이 발생하고 난 다음 사안을 올바르게 처리하려는 노력보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철저한 예방교육 및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김호순 교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생활지도를 통해서 학교 폭력예방 마인드를 제고하고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태전초, 심후섭 저자와의 만남

대구 태전초등학교는 책쓰기, 독서교육 일환으로 지난 6월19일 태전도서관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만 권을 읽고 만리를 걸어야 한다는데’, `의로운 소 누렁이’, `나무도 날개를 달 수 있다’, `소야 웃어봐’ 등을 낸 아동문학가이자 교육학박사인 심후섭 장학관이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려면’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4~6학년 독서부원들은 위대한 정치가 처칠, 올림픽의 아버지 쿠베르탱, 고고학의 아버지 슐리만의 이야기를 통해 세 위인의 공통점으로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을 들었다. `책 속에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고 말하며 이야기는 가장 오래된 수단이자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며, 모든 예술의 바탕이 되고 가장 중요한 직업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이어 이솝우화를 예로 들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독후감의 종류, 글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웠다. 소에 대한 연구와 사랑으로 쓴 2권의 이야기책, 시 `비오는 날’에서는 평소 경험한 것이나 느낀 점을 적어두는 습관의 중요성도 새겼다.

아양초, 다목적교실 개관식 개최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23일 대구아양초등학교 아양관에서 학생, 학부모, 내빈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 교실인 `아양관’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우리 소리 한마당에 이정희 명창의 판소리와 최지연의 거문고 산조로 참석한 사람들에게 우리 소리를 알고 감상하게 했다.

그리고 학생 공연 프로그램에는 첫 번째로 김호흔(6년)외 56명의 학생들이 `초록바다’와 `초록별지구’의 노래를 교사 석혜의 지도로 합창을 했고, 두 번째로 전혜성(5년)외 16명의 학생들이 방과후 교사 유선영의 지도로 댄스스포츠인 `차차차’와 `자이브’등을 연출했다. 마지막에는 교사 송유미의 지도로 영어연극인 `The Magic Water`를 박임준(6년)외 9명의 학생들이 출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문 교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모든 학교에 이와 같은 시설이 갖춰져 학교 교육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된다”고 했고, 김이균 동부교육장은 “아양초등학교에 이러한 훌륭한 시설이 증축돼 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개관식의 끝부분에는 대구동부교육청 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합주부가 교사 서민지의 지도로 여지민(6년)외 26명의 학생들이 `웃다리 풍물’을 연주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개관식에 참석한 장정희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현대화된 다목적 교실인 아양관이 마련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박임준(6년) 학생은 “우리학교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있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공부 하겠다는 다짐의 말도 했다.

범물초, 원어민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

대구 범물초등학교는 지난 4월2일부터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활용해 학부모 영어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50분간 영어체험교실에서의 이뤄지는 학부모와 원어민의 만남을 통해, 학부모의 학교 영어교육의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기초 생활 영어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학기 초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활용 계획의 하나로 교사연수 외 학부모연수를 신설했고, 1~6학년까지의 학부모 중 참가 신청서를 받아 반을 구성했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수업 설계 및 수업 진행을 하며, 영어전담교사는 학부모의 출결 관리와 수업 자료 준비를 돕는다.

매 수업마다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Personal Information, Family Life, Daily Activities 등)을 선정해 기초 어휘 및 유용한 표현을 지도한다.

그리고 학부모에게 익숙한 팝송들(Hey Jude, I Have a Dream, Dancing Queen 등)을 동영상과 함께 불러보며 가사도 익히고 팝송 실력도 기른다.

참가 학부모는 원어민과 의사소통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유익했으며, 자녀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직접 만날 수 있기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교육정보>

성폭력 예방.생활지도 교육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 이어 6월24일 성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강화대책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은 연간 10시간(성폭력 예방교육 2시간 및 성매매 예방교육 1시간 포함)을 반드시 실시하고,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를 활용한 학생, 학부모, 교원 연수를 연말까지 실시하도록 했으나, 최근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감안해 전문강사를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도록 했다.

전문강사를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은 2008년부터 계속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2억5740만 원의 예산을 각급학교에 지원해 지역사회 성폭력 예방 전문기관 15곳 316명의 인력풀 구축·운영과 교원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 100명을 양성해 4~5개교를 순회하면서 교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지도 능력 제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도록 각급학교에 4천290만원의 예산도 지원했다.

또한 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용 자료를 학교 내 상시 게시하고, 홈페이지 탑재 등을 통해 성폭력 사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옥상, 빈 교실 시건장치 철저, 계단, 화장실 등 교내외 우범지역 순찰 강화, CCTV 가동 및 매시간 점검, 학교 수업 시간 내 학생 동향 파악(조퇴, 결과 등), 수업이 끝난 경우 곧 바로 귀가 조치, 특수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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