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2.7% 급등
기관·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2.7% 급등
  • 김주오
  • 승인 2021.02.01 21: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장比 80.32p 오른 3056.53
코스닥, 28.19p 올라 956.92
1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80.32포인트(2.70%) 오른 3,056.53에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뒤 1% 가까이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6천90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도 1천32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1월 한 달간 22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개인은 7천8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코로나19 치료제 최종 승인을 앞둔 셀트리온(14.15%)이 급등한 가운데 현대차(4.15%)와 기아차(9.09%), LG화학(3.60%)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22%)와 SK하이닉스(2.04%)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33%)과 운송장비(5.56%), 건설업(5.94%). 기계(4.03%), 화학(3.93%) 등이 급등하는 등 모든 종목이 올랐다. 전기·전자(1.56%)와 유통업(1.09%), 금융업(3.10%) 등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5천779만주, 거래대금은 20조4천914억원이었다.

코스닥은 28.19포인트(3.04%) 오른 956.9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09%) 내린 927.92에 개장한 뒤 장 초반 등락하다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690억원과 1천7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5천2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9.60%)와 셀트리온제약(7.03%), 에이치엘비(7.22%), 씨젠(8.9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거래량은 15억2천534만주, 거래대금은 10조3천571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달러당 1,1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